비부비동암 [nasal and paranasal cavity cancer] 총정리

코와 부비동에서 발생하는 희귀 암, 조기 발견과 정확한 치료가 생존율을 좌우합니다.

🩺 목차

  1. 왜 비부비동암이 중요한가요?
  2. 2025년 기준 비부비동암의 기본 항목
  3. 발생 부위별 권장 사항
  4. 전문가가 말하는 비부비동암 관리 팁
  5. 자주 묻는 질문 (FAQ)
  6. 마무리: 조기검진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1️⃣ 왜 비부비동암이 중요한가요?

비부비동암(nasal and paranasal cavity cancer)은 비강과 부비동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암 발생의 약 0.2%에 불과한 드문 질환입니다. 그러나 코, 눈, 뇌와 가까워 치료가 까다롭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0년 신규 비부비동암 환자는 399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많았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만성부비동염과 니켈·나무분진 등 직업적 노출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보고됩니다.

주요 증상은 코막힘, 비출혈, 안면통 등으로 흔한 비염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2️⃣ 2025년 기준 비부비동암의 기본 항목

  • 정의: 비강과 부비동의 상피 또는 비상피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 종류:
    • 상피성: 편평세포암, 선암, 선양낭성암, 미분화암, 후각신경아세포종
    • 비상피성: 육종,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 혈관주위세포종, 림프종, 전이암
  • 증상: 안면통, 코막힘, 비출혈, 시력 저하, 복시, 부정교합
  • 진단: 비내시경, CT, MRI, PET-CT, 조직검사
  • 치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요법 병행
  • 예후요인: 병기, 절제범위, 신경·혈관 침범 여부
  • 예방: 금연, 작업장 보호구 착용, 만성부비동염 관리

3️⃣ 발생 부위별 권장 사항

구분 부위 권장 조치
비강암 비공~비인두 사이 조기 내시경 검진 및 조직검사
상악동암 눈 밑 부비동 CT·MRI 병행, 필요 시 수술적 절제
사골동암 코 사이 부위 신경 침범 여부 확인 후 IMRT 시행
접형동암 두개골 기저부 인접 양성자치료 등 고정밀 방사선치료 권장

4️⃣ 전문가가 말하는 비부비동암 관리 팁

  1. 조기 진단: 2주 이상 코막힘·비출혈이 지속되면 즉시 검진받으세요.
  2. 영상검사 병행: CT와 MRI로 종양의 범위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3. 다학제 치료: 이비인후과·방사선종양학과·성형외과 협진으로 예후 개선.
  4. 생활관리: 금연, 절주, 충분한 휴식과 면역력 관리.
  5. 심리적 회복: 재건술과 상담을 통해 외형·심리적 부담을 완화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비부비동암은 왜 조기 발견이 어렵나요?

A. 증상이 비염이나 축농증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3주 이상 지속되는 코막힘이나 안면통은 단순 염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내시경 검진이 중요합니다.

Q2.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A. 병기에 따라 다르지만, 3~4기 진행성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40~60% 수준입니다. 최근 IMRT(강도변조방사선치료)와 양성자치료의 발전으로 재발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Q3. 유전적인 요인이 있나요?

A. 유전적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HPV 또는 EBV 감염과 같은 바이러스 및 환경·직업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6️⃣ 마무리: 조기검진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비부비동암은 드물지만 생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암입니다. 단순한 비염으로 넘기지 말고,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이비인후과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을 받으세요.

특히 만성부비동염이 있거나 화학물질, 금속, 목재분진에 노출되는 직종이라면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